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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조유리 부부, 한부모 장애아동 위해 1000만원 기부

개그맨 김재우, 아내 조유리가 한부모 장애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밀알복지재단이 21일 밝혔다. 김재우는 “사회제도나 편견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한부모 가정에서 장애아동을 키우는 일은 여전히 좌절과 절망이 많은 힘겨운 과정 같다”며 “저희 부부에게도 아픔이 있었지만 주변의 응원이 큰 힘이 된 것처럼 저희의 작은 나눔이 장애아동의 적기 치료를 돕고 한부모 가정이 꿈을 이뤄 나가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국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긴급 생계비와 재활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재우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전시회에 일일 큐레이터로 참석한 이후 올해도 개그맨 강완서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아내 조유리와 함께 하는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부부가 직접 카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퍼네이션 프로젝트, ‘카레한상’으로 장애아동 가정에 1000여만 원을 전달했고 지난해 세브란스 사회사업 후원금 2000만 원을 부부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보내주신 김재우와 조유리의 따뜻한 나눔은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08:15
경제

'어려운 이웃 위해'…유통가, 김장 김치 나눔 봇물

유통 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철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기 위한 '김장 나눔'에 나서고 있다. CJ그룹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2000곳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 60여 곳에 총 110t의 김장김치를 연말까지 전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기부된 김치 110t은 3000가구(4인 가족 기준)가 약 3개월 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CJ는 2007년부터 연말 김장 봉사 활동을 통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기관당 40㎏의 '완제품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본지에 "임직원들이 함께 정성 들여 준비한 김장김치가 올 들어 빨리 찾아온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와 포장김치 등 총 600 포기의 김치를 서울 영등포구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88회, 4만 8000여 개의 반찬을 지원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부산, 창원, 광주 소재의 83개 사회복지기관에 김장김치 1만5000kg(5kg, 3000박스)를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기 바라는 뜻에서 매년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후원 기관과 김치 규모를 확대해 나눔 활동을 펼친다. 김장김치 나눔 활동은 2016년부터 매년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각 가정에 전달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완제품 김치를 구입, 지원하고 있다. 완제품 김치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소규모 김치농장에서 구입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공장은 지역 어르신과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의 가족들이 김치를 만든다. 김치 재료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 직접 조달한 국산 농산물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나라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등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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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한기범 "유전병으로 父-동생 잃어…나도 100%였다"

농구선수 한기범이 유전 질환으로 아버지와 동생을 잃은 사연에 대해 털어놓는다. 내일(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는 장기 기증으로 아홉 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난 아들의 아버지가 출연한다. 그는 건강했던 아들이 급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진 후 뇌사 판정을 받았다며 그때 나이가 고작 17세였다고 밝힌다. 가족들의 반대를 설득하고 어렵게 장기 기증 결정을 내렸다는 그는 아들을 도저히 그렇게 허망하게 보낼 수 없었다고 토로한다. 아들의 장기 기증이 있던 날, 아내와 함께 큰 결정을 내렸다고 고백한다. 현재는 장기 기증 유가족 모임에 참여하며 함께 상처를 위로하고 공감을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홀로 딸을 키우는 아버지가 스튜디오를 찾는다. 소중한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마음과 달리 미혼부로서의 현실은 딸의 출생신고조차 할 수 없었다고 전한다. 그런 와중에도 혼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일터에 아이를 데리고 다니다가 해고를 당하고, 딸의 출생신고를 위해 1인 시위까지 하는 등 아버지로서 고군분투한 사연을 언급한다. 마침내 딸의 출생신고에 성공한 후에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돕고 있다. 마지막으로 딸에게 전한 진한 부성애가 담긴 한 마디에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농구계 레전드 한기범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심혈 관계에 나타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 질병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을 떠나보낸 후 걱정되는 마음으로 찾은 병원에서는 이미 병이 진행됐고 이대로면 100% 죽는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두 번의 심장 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그는 두 번째 수술 당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한기범은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갚기로 결심,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귀띔한다. 주부에서 스타 강사로 거듭난 김미경과 방송인 이재용이 진행하는 힐링 토크쇼 '파란만장'은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4 08:43
경제

KT&G복지재단, 한부모 가족 지원 '앞장'

KT&G복지재단이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족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12월 말까지 ‘스테이 위드 스테이(Stay with St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Stay with Stay는 KT&G복지재단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가족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4인 객실과 조‧석식이 제공되며, KGC인삼공사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사푼사푼’의 음료 구매 교환권도 지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기 위해 MBTI/DISC 성격유형검사가 실시되며, 지역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나만의 신발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예술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KT&G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하는 모든 전시와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모든 행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성격유형검사 등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KT&G복지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할 한부모 가족을 선정하기 위해 부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부산진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세대를 추천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워지면서 혼자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의 어려움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한부모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2.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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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친모에 40% 분할…법원 "친오빠 일부 승소 판결"

고(故) 구하라 친오빠 구모 씨가 구하라 사망 뒤 나타난 친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구 씨 측 법률 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18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친모와 유가족간 상속재산불한심판청구와 관련해 재판부가 유가족의 기여분을 20%로 정한다는 판단을 했다"며 "그 결과 구하라 양의 유가족과 친모 사이에는 5:5 유산 분할이 아닌 6:4 비율로 유산을 분할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변호사에 따르면 법원은 부모가 이혼을 했더라도 자녀 양육은 공동의 책임이 있음에도 친모가 12년 동안 부양의무 이행을 이행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상대방과 방해한 정황이 없음에도 전혀 면접교섭하지 않았다는 점, 그동안 아버지가 실질적으로 구하라를 부양해 왔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가족들의 기여분을 최종적으로 20%로 정했다. 노 변호사는 "현행 법 체계 하에서 제반 사정 등을 고려하여 기여분을 인정해준 금번 법원의 판단은 구하라법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 현행 법 체계 하에서 기존의 법원의 입장에서 진일보한 판단"이라고 전했다. 구 씨는 친모에 대한 소송과 더불어 자녀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 재산을 제한하는 일명 '구하라법' 입법을 국회에 청원했다. 구하라가 9살에 집을 나간 친모는 구하라가 생을 마감한 후 빈소로 찾아와 유산 상속을 요구했다. 이에 소송을 벌이는 한편, 구 씨는 "지난 20년 동안 양육 의무를 저버린 친모는 유산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현행 민법에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의무를 현저히 게을리한 자'를 추가를 제안했다. 다음은 구하라 유족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구하라양 유가족을 대리하여 상속재산분할심판을 진행한 노종언 변호사입니다. 구하라양의 친모와 구하라양 유가족들 간의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와 관련하여 1심법원인 광주지방법원에서는 2020. 12. 18. 구하라양 유가족들의 기여분을 20%로 정한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구하라양의 유가족과 친모 사이에는 5:5로 유산을 분할하는 것이 아니라 6:4의 비율로 유산을 분할하게 되었습니다. 한부모가정에서 한부모가 자식을 홀로 양육한 사정에 대하여, 법원은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주류적인 판례였습니다. 현행 법 체계 하에서 제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여분을 인정해준 금번 법원의 판단은 구하라법이 아직 통과되지 않은 현형 법 체계 하에서는 기존의 법원의 입장에서 진일보한 판단입니다. 법원은 구하라양 유가족들의 기여분을 20%로 인정한 근거로 아래와 같은 점을 들었습니다. ① 부모는 이혼을 하더라도 미성년인 자녀를 공동으로 양육할 책임이 있는바, 아버지가 약 12년 동안 상대방의 도움 없이 혼자 양육한 것을 단순히 아버지의 미성년인 자녀에 대한 부양의무 이행의 일환이라고 볼 수 없는 점, ② 민법 제1009조 제2항은 배우자가 피상속인과 혼인이 유지되는 동안 동거․부양 의무를 부담하는 사정을 참작하여 공동상속인의 상속분의 5할을 가산하여 배우자의 상속분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배우자의 장기간 동거 간호에 따른 무형의 기여행위를 기여분을 인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데(대법원 2019. 11. 21. 선고 2014스44, 45 전원합의체 결정 참조), 부부사이의 부양과 마찬가지로 미성년인 자녀에 대하여 제1차 부양의무 또는 생활유지의무를 부담하는 부모 중 일방이 타방의 도움 없이 자녀를 단독으로 양육하는 경우에는 배우자의 법정상속분과 같은 규정이 없는바, 기여분 제도를 통하여 구하라양을 장기간 홀로 양육한 아버지의 법정상속분을 수정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볼 수도 있는 점, ③ 상대방은 약 12년 동안 구하라양을 전혀 면접교섭하지 않았고, 아버지가 상대방과 구하라양의 면접교섭을 방해하였다는 정황도 보이지 않는 점, ④ 부모의 미성년인 자녀에 대한 양육의무는 단순히 부모가 양육에 관한 비용을 부담함으로써 그 이행이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위하여 자녀를 보호하고 교양하여야 할 포괄적인 의무인바, 아버지가 구하라양의 가수활동에 따른 수입으로 양육에 관한 비용을 별도로 부담하지 않았더라도 구하라양을 양육하지 않았다고 볼 수 없고, 상대방으로부터 과거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구하라양을 혼자 양육한 부분은 여전히 형평상 고려되어야 하는 점 등에 비추어 보면, 공동상속인들 사이의 실질적 공평을 도모하기 위하여 청구인의 상속분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만큼 아버지가 구하라양을 특별히 부양하였다고 봄이 상당하다. ⑤ 아울러 기여분 구체적 산정 기준과 관련하여 위의 사정과 현재 아버지와 상대방 간에 과거양육비 심판청구가 제기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가족들의 기여분을 최종적으로 20%로 정한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법원이 이러한 사정을 최대한 존중한다 하더라도, 구하라법의 개정이 없는 한 자식을 버린 부모에 대하여 완전한 상속권의 상실시킨다는 판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렵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구하라법의 통과가 절실하고 저희들은 구하라법 통과를 위하여 멈춤없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구하라법 통과를 위한 계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구하라양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2020. 12. 21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 노종언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21 17:36
경제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동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22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서경배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중인 세 곳의 ‘희망가게’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2004년부터 후원해온 전국 220여개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전달했다. 서경배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봄꽃을 전한다”며 “겨울을 견디고 봄을 피워낸 강인한 꽃처럼 모두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활기찬 일상을 맞이하게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월 초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전국의 희망가게에 손세정제 24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아름다운재단과 함께하는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한 한부모 여성 창업 지원 사업이다.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서경배 회장은 다음 주자로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을 지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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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여성가족부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후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해 한부모 가족 지원 정책들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 공동 개최로 마련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초청 가족 500여명과 부산 시민들이 참여했다.‘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차별적 법 · 제도의 개선, 보편적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정부가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중인 인식개선 캠페인이다.한샘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동참하며 가족에 대한 편견 해소에 함께 하고 있다. 특히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샘의 사회공헌 활동들을 알리며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이번 행사에서 한샘은 ‘두 배의 사랑을 전합니다. 한부모 가족과 포근함을 나누세요’를 주제로 한샘 부스를 방문한 부산 시민들과 가족들에게 이불을 전달하고 같은 수량을 한부모 가족에게 전달하는 1 + 1 매칭 방식의 이벤트를 진행했다.참가 시민들은 1등 빌트인플러스, 2등 이불, 3등 친환경 쇼퍼백 등 당첨의 행운과 함께 한부모 가족에게 같은 이불을 전달하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며 이벤트를 즐겼다. 또 참가자들은 당첨 스티커 400여장을 판넬에 붙여 한부모 가족의 모습을 완성해 나가며 인식 개선에 동참했다.이날 행사는 한샘을 비롯해 삼성전자와 LG, P&G, SK 자회사 행복나래,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입양홍보회,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한부모연합 등 협회 · 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이영식 한샘 사장은 “외국에서는 오바마,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 등 세계적 유명인사가 한부모 가족 출신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가족의 편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왜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며 “한샘은 한부모 가족의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자립, 주거환경 개선을 이어가며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샘은 2019년 연간 공익 캠페인 ‘나는 엄마입니다’를 진행하며 이 시대의 다양한 엄마들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초 시리즈 1탄 미혼모 응원 캠페인이 방영돼 감동을 준 데 이어 최근 2탄인 ‘워킹맘’ 편을 공개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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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다양한 가족 응원하는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 동참

한국P&G(대표 발라카 니야지)가 지난 6일 부산 영도구 소재 부산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된 여성가족부 주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 지난 5월 열린 숲속 나들이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는 한부모·다문화 가족 등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옥 여가부 장관 등 주요 인사와 초청가족 및 일반시민 약 1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 한국P&G는 환아와 가족들을 돕기 위한 ‘P&G 패밀리케어 프로그램’, 한부모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엄마손길 캠페인’, 올림픽 선수와 선수 어머니의 노고를 응원하는 ‘땡큐맘 캠페인’ 등 그 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다양한 형태의 자사 CSR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소외계층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또한, 에코백에 본인이 생각하는 가족을 자유롭게 표현해보고 색칠하는 가족참여형 ‘DIY 에코백 꾸미기’ 활동을 진행해 가족들이 함께 서로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피앤지 부스를 방문하거나 행사 부스 5개 이상 체험을 완료한 가족에게는 P&G의 주요 생활용품 브랜드인 다우니, 오랄-비, 팬틴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물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외에도 이번 바다 나들이 행사에는 가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토크 콘서트, 가족 합창 무대 등의 문화 공연 프로그램과 후원 기업들의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준비돼 참석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는 “피앤지가 모든 가족의 행복하고 평등한 삶을 지속적으로 응원해 온 만큼,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피앤지는 여러 형태의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포용적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P&G는 지난해 ‘P&G 패밀리케어 프로그램’을 출범한 이후, 모든 형태의 가족들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선사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실천 중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의 낙후된 의료 및 복지시설을 개보수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0.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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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세상모든가족함께‘행사에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소개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26일 서울숲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는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형태의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샘표는 ‘세상모든가족함께’ 행사에 초청된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서울숲 주말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소개했다. 올해로 7회 째인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은 갈수록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우리의 식문화를 돌아보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맛있는 추억의 소중함을 알리는 식문화 캠페인이다. 샘표는 현장 부스에서 방문객들에게 “가족이 함께 하는 집밥이 가장 행복하고 맛있는 추억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온 가족이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집밥을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요리에센스 연두 등이 포함된 집밥 꾸러미를 선물했다.이날 현장 부스엔 영부인 김정숙 여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도 잇따라 방문했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집밥을 자주 하시냐”는 샘표 직원의 질문에 “집밥의 여왕”이라며 웃으며 답했다. OECD국가 중 가족과의 저녁식사 횟수가 최저라는 이야기에는 안타까워하며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의 취지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을 표했다.샘표 관계자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었다.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집밥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맛있는 추억이 되는 건 변함이 없는 것 같다”면서 “오랫동안 우리 밥상에 함께 해온 샘표는 더 많은 가족들이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집밥을 즐기고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샘표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집밥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 행사인 어린이 그림대회는 다음달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3세 이상 초등학생(13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을 주제로 8절지에 그림을 그려 온라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그림 도구나 방법에 제한이 없으며, 샘표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가능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2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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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지원 ‘희망가게’에 도전하세요"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오는 3월 8일까지 2019년도 1차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희망가게는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한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2018년까지 전국에 총 372개의 희망가게를 개설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000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이자는 또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고 상환기간은 8년이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1995년 1월 1일 출생 이후)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여성(중위소득 70%, 월 소득 2인 가구 203만 원, 3인 가구 263만 원 이하 조건)이면서 구체적인 창업계획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신청 시 별도의 담보,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도 무관하다. 최종 창업 대상자는 업종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기술교육비로 최대 200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심리정서 지원, 법률지원, 공공주택 컨설팅, 건강검진 및 치료비(최대 62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 희망가게 공모는 이번 1차 모집 이후 두 차례(5/6~6/7, 8/5~9/6)에 걸쳐 추가로 진행한다. 자세한 접수 안내 및 신청서 양식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 또는 희망가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한태윤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대부분의 한부모 여성은 대출 수요가 높지만 신용등급이 낮거나 회생·파산 신청 중인 경우가 많아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 계층"이라며 "희망가게가 이들의 경제적 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으로 도약중이다. 2017년에는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2020년까지 20만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 ’20 by 20’를 발표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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